저는 캐나다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선착순 2010명 을 뽑는 것에 운 좋게 합격한 워홀러(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입니다. (이전에는 '에세이'가 서류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영문' 에세이죠)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한 이유는, 보다 부모님께 부담을 덜 드리면서 어학공부를 외국에서 하고 오고자, 였었고 더 넓은 세계에서 많은 경험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오는 것 역시 그 이유였습니다.

유학원에 맡길까도 했지만 가격도 가격이었고 혼자서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솔직히 엄청 고민도 많이했고 그래서 촉박하게 준비도 하였습니다만.) 혼자서- 라기보다는 '빨간 깻잎의 나라' 라는 워홀러들 사이에서 유명한 워홀 다음카페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석진 님께서 쓰진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 여행' 이라는 책의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워홀러
워홀러(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분들께서 올리신 서류들과 글들을 보면서 제출 전날에 페덱스에서 수정에 또 수정을 하면서-_-;; 준비하였습니다.

제가 1차 모집 합격자였고, 현재 2차 모집이 곧 시작 될 것이라 들었습니다.
1차 모집 때는 3일만에 서류가 접수 되었다는 둥 신청 첫 날인 08년 11월 3일 오전에 이미 2010명의 서류가 완료 되었다는 둥
엄청난 경쟁률이었음을 가늠케 하는 소문이 있었을 정도였기에, 2차 모집은 더더욱이 치열하리라 봅니다.

혹시나, 이 비루한 블로그를 지나치시는 분 중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홀로 준비하시는 예비 워홀러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각 카페 및 대사관에서 공지된 글에 저의 준비 과정이나 제 경험을 덧붙여서 글을 올려 봅니다.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란 - 워홀 BASIC  http://cafe.daum.net/roy815/LAC/27234
(일단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빨간 깻잎의 나라' 카페 글을 링크 걸었습니다. 저 주소를 꾹 눌러서 읽으시면 됩니다^^)


2009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가 10월 중순쯤에 공지되었고 접수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였습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의외로 손도 많이 갔는데 저는 안타깝게도 본격적으로 서류 준비에 착수한 것은 공지 되고 일주일 후쯤 이었나 싶습니다. 후다다다닥 단수여권에서 복수 여권으로 변경해야하고 사진도 찍고 그래야되서 중간고사와 맞물려서 서류 준비하러 다니면서 시험공부하고.. -_-;;
 

* 구비서류 *

1. 취업허가 신청서
    - 첨부파일 'IMM1295B'. 작성방법은 빨간 깻잎의 나라 카페 참고 하시길.


    * 저는 컴퓨터로 작성 했으며 다음에 첨부한 사진을 참고 했음.

2. 여권 사본
    - 최소 1년 이상 유효한 여권 사본이 필요합니다.
    * 저는 단수여권을 갖고 있었기에 급하게 성동구청에서 복수 여권을 신청하였습니다. 3일 정도 소요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래는 3시 이후에 찾아 가는 것이라고 했는데 창구에 계신 담당자분께서 급하게 온 거라고 하니까 '원래는 안되는 건데 학생이 급해보여서 3시 전에 드리는 거예요^^'라고 하시면서 주셨어요. 전자여권이었습니다.

3. 여권용 사진 1장 
    * 지하철에 있는 기계로는 되도록이면 찍지 않으시길 ㅠㅠ;
여권용 사진은 2차 신체검사때도 필요하니까 5장 정도 여분으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4. 가족 관계 증명서와 영문 번역본
     - 한글로 된 서류를 영문으로 번역해서 사용. 첨부한 파일 'FamilyRelationCertificatesample' 입니다. 밑줄 친 부분은 해당 구청이나 지역명 또는 본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바꿔쓰시길 ^^
    * 여권 신청 할때 성동구청에서 한꺼번에 신청했습니다. 1000원인가를 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5. 재학, 졸업, 재직, 경력 증명서
     - 영문 증명서 원본이 필요합니다. 한글 증명서만 발급 될 경우에는 영문으로 번역해서 원본과 함께 첨부하셔야 하지만 요새 발급기에 거의 다 영문증명서가 발급되는 것으로 압니다.^^
     - 대학 졸업의 경우, 대학 졸업 후 공백기간의 거의 없어야 유리하다고 합니다. 
 
     * 저는 교내 학생회관에 비치된 기계에서 발급 받았는데 영문으로 나와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6. 재정서류
     - 본인 또는 부모님의 예금잔액 증명서 또는 통장 사본이 필요합니다.
     - 재정서류는 혹시나 
캐나다에서 불법체류 할 경우를 대비해 왕복 항공권과 2~3달 생활비를 증명할 정도의 금액이 찍혀있으면 됩니다.
     * 저는,, 급하게 1천만원을 친지분께 조달 받아서 국민은행 계좌에 넣고서 예금잔액 증명서를 뗐습니다. 이때 되도록이면 환율이 저에게 유리하도록 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800만원에서 1천만원 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 CMA, 펀드 등도 제출하시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는 예금잔액증명서만 제출 했었습니다.

7. 범죄경력 자료 회보서 원본 
     - 에세이가 빠지고 2009년 워홀 프로그램에 새로 추가된 서류 입니다.
     -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경찰서(그걸 뭐라고 부르는지 까먹었네요-_-;;).. 등은 안되고 구 단위로 있는 큰 경찰서만 되는 것으로 압니다.   
     - 발급 받은 원본을 첨부한 서류로 영문 번역하셔서 원본과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 저는 성동구청 앞에 있는(왕십리 엔터식스 앞에 있기도 하구요) 성동경찰서에서 발급 받았습니다. 발급 신청서 쓰고 주민등록증이랑 같이 제출하고서 '밖에서 기다리세요~' 하셔서 밖에서 15분? 20분쯤 기다렸더니 금방 나왔습니다.


우려하던 것과 달리 영문 에세이와 여행 계획서를 제추랗지 않아도 되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영작문에 큰 난관이 있었는데 한시름 놨습니다. 부끄럽지만./ㅅ/

서류는 선착순으로 심사 되므로 최대한 빨리 보내는것이 중요 중요합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저의 경우 아주 극단적으로 제출했던 케이스로...
광화문 우체국에서 보내는 것이 비교적 빠를 것이라 판단되어서(캐나다 대사관이 위치한 정동이 속한 '중구'에 있는 우체국..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_-;;; 중앙 우체국으로 갈까도 했습니다만.)
광화문 우체국 업무 시작 시간인 9시...의 한시간 전인 8시에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도착하신 한 남자분과 제가 왼쪽 오른쪽에 각각 자리잡고 서있었고(유리문 너머로 우체국 직원 분들께서 업무 시작 전 국민체조하시는 것이 보였는데 저도 같이 흔들흔들 했다는...-_-;;;)
그때부터 기다려서 9시에 땡- 하고 열리자마자 득달같이 뛰어가서 첫번째로 제출 하였습니다.
들어가시자 마자 번호표 부터 뽑으세요-_-;; 먼저 뽑는 자가 임자 입니다.

실은 그 안에 어떤 여자분이 문 열리기 전부터 안에 계셨고 그 옆에 큰 캐리어가 있길래 저는 왠 직원이 저러고 있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유학원 직원이더군요. 캐리어를 열자마자 보이는건 대량의 서류들...-_-;;;;;;;;
좀 화도 나고 그랬는데- 유학원에서 온 대량의 서류는 대량우편 쪽에서 처리되어서 저처럼 한두개 보내는 사람은 소량우편쪽에서 처리되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래서 유학원에 맡기는 것인가 싶기도 했지만 혼자한거에 만족했습니다.

첫번째로 서류를 부치고 돌아올때의 기분이란... 그간의 짐을 덜어 놓은 기분은 이루다 말할 수 없네요.^^

서류 준비와 서류 봉투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 및 제가 빼놓은 것 들은 추후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스고이쨩 2009.03.31 01:05 신고

    본인은 → 나는 or 저는

    본인이란 표현은 너무나 자기 부정적이에요~ 회피하지 말아요, 자신감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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