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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ORISM_/EVERYDAY

[오늘의커피] 프릳츠 3호점 양재 ​​​ 퇴근하고 혼자 조용히 커피 한 잔하고 싶어서 갔던 양재점. 실은 양재점은 처음이었다. 2019년 10월 22일이네. 역삼역 회사에서 슬슬 걸어가면서 노래 들으며 지도로 대충 기억하는 위치로 가다보니... 건물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지나쳤다가 이게 아닌데 싶어서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니 그 길에 프릳츠가 있었다. 설마 이 건물은 아니겠지 했던 그 둥글둥글한 건물이 바로 프릳츠. 들어가서보니 바 자리가 있어서 드립커피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는데, 어딘가 본 듯한 분이 계셨다. Prrc 계정과 친구들 인스타에서 본 듯한 사람, 혹시하고 여쭈니 그분이 맞네. 송성만 바리스타님 aka 내가 아는 바리스타님 중에서 제일 발이 빠르신 분. 시카고 마라톤 완주 하신 그 분 맞죠? 하며 말문을 텄고, 주문했던 커피.. 더보기
[오늘의커피] 사장님 이 가격에 이렇게 해도 남는 것이 있어요? 리사르 커피로스터스 LEESARCOFFEE 월-금 09:00AM - 6:30PM / 주말, 공휴일 휴무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31길 9 / 070-7677-5538INSTAGRAM : LEESARCOFFEE 상왕심리 골목 어딘가에 그것도 이 건물 반지하층에 이런 카페가 있을까 싶은 위치에 리사르 커피로스터스가 있다.카페에스프레소 2800원, 카페 쇼콜라 2500원, 카페 콘 파냐 2500원, 카푸치노 2500원, 플랫화이트 3800원, 카페 아포카토 2500원,카페 모카 크레모쏘 3000원, 아이스카페라떼 3000원, 아이스플랫화이트 3800원하우스 블랜드 다크 하프파운드 12000원, 하우스 블랜드 마일드 하프파운드 12000원 저렴한 가격이다보니까 나는 주로,카페 콘파냐 + 카푸치노 OR 플랫화이트 OR 아포카토 이 조합.. 더보기
러닝계 조상님의 귀환 FROMJASON / 제이슨자작극장 블로그였던 제이슨자작극장을 단독사이트로 Pre-Open했다. 검색노출과 방문자수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달리기를 이야기 하고 싶어서 였다. 아직은 내가 쓴 그 간에 글들만 담겨있지만 차차 의미있고 재미있는 다양한 글들을 담아야겠다. www.fromjason.com달리기 씬에서는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사람, '러닝계의 조상님' 이라고 하면 무릎을 탁 치며 '아, 제이슨?!' 하고 답할 만한 그 제이슨이 네이버 블로그를 넘어서 단독 사이트로 본인의 글들과 작업물들을 다시 선보였다.그간 준비한다 준비한다 말로만 들었던 그 결과물이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가 되었고, 사람들은 제이슨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아직은 2년전, 몇 개월전의 글과 작업물들 뿐이지만 아마도 그는 그간 적어놓은 글감.. 더보기
[오늘의커피] 꽃이 가득한 경리단의 그 커피집 / 카페 사루 ​경리단에 자신있게 단골집이라 할 수 있고 또 사장님도 단골이라 해주시는 그 카페. 경리단 카페 사루. 아마 사장님은 내가 이렇게 올리는 것 싫어 할 수도 있다. 유명해지길 원치 않으신달까. 그래도 나는 늘 카페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 그 전에는 경리단에 올 일이 많아서 올 적마다 들르곤 했는데, 근래엔 그럴 일이 없어서 한동안 못 오다가 한남동에 온 김에 여기까지 걸어왔다. (이정도쯤이야 ㅋㅋㅋ) 언제나 늘 그렇듯 반겨주는 사장님! 쫄쫄이 레깅스 입고왔더니 또 운동하고 왔냐고 물으시네. 아니요 ㅎㅎㅎ- 카페 사루에서 빠질 수 없는 꽃. 커피를 주문하는 모든 여성 고객에게 하나씩 안겨주시는 작지만 큰 꽃 선물. 꽃을 주시는 이유는, 꽃 선물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데 행복할 때 마시는 커피가 정말 맛있기.. 더보기
Restaurant D_51, 삼청동에 이어 합정동에 나타난 그 맛있는 집 / 디오일 삼청동 D_55의 맛있는 메뉴들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함박식당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동경진 쉐프가 D_55에 이어 합정동 (정확히는 '토정로 51')에 생긴 D_51에서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요리들을 매일같이 준비하고 또 만들고 있다. 홍대 3대 함박스테이크 집 중 하나였던 함박식당에서 스톡을 만들기 위해서 가게에서 하루 밤 꼬박 지새우는 모습과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서 잠도 줄여가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투 떰즈 업을 날리며 존경을 표하던 그 형(분명 오빠라고 해야할 사이지만 항상 호형호제를 하고 있다.)이 매장 오픈했는데 언제 올 것이냐고 인스타그램에서 댓글로 자주 잔소리를 날려서 (ㅋㅋㅋ) 가야지... 하고 있던 어느 토요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준비해서 나섰다. 실은 레.. 더보기
근자의 먹고 사는 일 2015년 1월에 달리기 하다 부상이 온 이후로 추운 날씨에 뛰는 것을 조금 몸사리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여름보다 쉽사리 몸이 두리뭉실해진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고 나서는 살이 찌는 것은 2분 페이스의 속도인데 살이 빠지는 것은 10분 페이스 이상으로 더딘 기분이다. 먹는 것을 좀 가리고 그래야하는데, 딱히 맛집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지인들 찬스로 맛난 곳도 가고 그러하다. 나는야 운이 좋은 사람. 음식 사진은 인스타그램이나 구글맵에 올리고 그리고 컴퓨터에 백업하고 나서는 바로바로 지우는 편이라 근자에 먹은 것들 일부는 없긴한대 공유 또는 기억을 위한 기록을 위해 올려본드아. ​ 남대문 시장 진주집 꼬리곰탕 (₩20,000) 꼬리뭐시기... 라는 메뉴가 또 있는데 그건 꼬리곰탕보다 고기가 좀.. 더보기
[오늘의커피] 어제의 커피 ​​​​ 빈브라더스, 신세계 강남점 4층 핸드드립, 싱글오리진, 원두는 과일향이 느껴진다는 JAMES 제임스 한 잔 주이소- 더보기
[갔네갔어] 맥아연구소 / 아니 우리 동네에 이런 맛맥이! 작년 9월 중순 이후, 유럽 여행 다녀와서 보니까 집 앞에 새로 뭔가 들어서는지 공사 중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뚝딱뚝딱 간판을 다는 것을 보았는데 '맥아연구소' 라는 이름인데 크래프트비어 디자인 하우스 라는 부제를 갖고 있네? 도대체 이게 맥주집이여 뭐여 디자인 사무실이여 뭐여... 뭐든 재미는 있겠다. 통유리네? 빨리 뭐든 생겨봐라 궁금하니까- 이러고 있던 어느 날. 불이 들어온 너를 발견했다. 야호! 수제 맥주집이다! 참고로, 나는 술을 잘 안 마시고 즐길 줄 모르며 알콜X자인 자인데-코펜하겐 미켈러바에서 맛드러진 맥주를 맛본 이후로 맥주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한 상태이다.진짜로! 매일 이 앞을 지나다니면서 '오늘은... 살찌니까', '오늘은... 이미 한 잔 하고 왔으니까.', '오늘은...배불러서... 더보기
[갔네갔어] 순대가 없는 순대, 남성집 순대 없는 순대국 / 남성집 / 서울 / iPhone6 / GOYO 이수역에는 순대국 골목..? 먹자 골목이 있는데그 중에서도 제일? 이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내 주변인들 중에 맛 좀 안다는 이들이 깔끔한 순대국을 찾을 때 오는 곳이 있다.남성집. 깔끔한 순대국이 뭐냐...는 말인 즉슨? 처음 방문한게 2주 전인가 그러하온대, 그때 처음 갔을 때 이상했던 것이'어라라, 왜 후추가 없냐... 후추...후추후추 뿌려서 찍어 먹고 싶은데...' 했는데 순대국을 보고, 또 맛을 보니 거기에 답이 있었다. 순대국 \7,000 이 한 그릇만 보아도 느껴지는 담백함. 속에 다대기를 품고 있다. 숟가락으로 적당히 휘휘-젓다보면 숨은 다대기를 만날 수 있으니 잘 풀어주세요. 기본 찬들.개인적으로는 저 새우젓들을 한마리.. 더보기
[갔네갔어] 포항 여행 DAY1 POHANG, KOREA POHANG / KOREA / iPhone6 / 2016 / GOYO 11월 어느 날 훌쩍 다녀온 포항.그 때의 기록 일부. 허겁지겁 밤새 할 일 하고 출발 했는데 여권이 필요 없다네? 한일 고속 타고 슝슝- 4시간쯤 걸렸던 것 같다. 환여횟집 물회... 포항 방문의 이유이자 재방문의 이유. 아 또 먹 고 싶 다 13,000원의 행복 환여횟집 물회 쨔응. B SIDE COFFEE & MUCIS 포항 바다가 훤히 보이는 높은 곳에 있던 카페. 대-충 저쪽에 보이는 쪽이 포항 제철소 있는 쪽. 딸기케익이 정말정말정말 맛있었고 스페셜티 커피도 참 맛있었지라- 꺄륵 포항 시립 미술관 포항 시립 미술관 포항 시립 미술관 포항 시립 미술관 연지- 포항 시립 미술관 포항 시립 미술관 빨간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