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을까.
한양대학교를 다니면서 행당 시장 한 번을 기웃거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후회막급을 한 그 날.

이날 이후로 극심한 감기를 앓고 하루를 꼬박 누워만 지냈지만 후회하지 않아.

토막상회라 읽는 우를 누구나 범할만한 범상치 않은 이름의 그 곳. 토상막회.

이곳의 백미는 진정 이것이리라.
가본 적 없지만 필동해물을 다니는 자들에 의하면 그곳의 청결도를 생각하면 먹기 힘들지만 그 곳만의 소울(soul)이 충만하기에 그곳을 찾는다 했는데, 이 곳 또한 그런 쏘울이 쏘울풀한 곳이다.

날 것들 혹은 찌거나 끓은 해산물들과 소주의 마무리는 응당, 이 곳을 찾는 이들의 종착지는 이것이리라.

랍스타 해물라면.
2인 기준 25,000원. 3인 이상 1인당 1만원.
금액이 아담하다보니 최소한의 주문 금액이 있는 듯 하다.

우리는 돌멍게와 가리비찜을 주문하고 나서야 이것을 주문 할 수 있었다.

꺄륵.

그냥 먹어도 맛있을 랍스타를 넣고 끓인 라면을 무슨 수로 이긴담? 알콜바보인 나도 이날만큼은 술을 뺄 수가 없었다.

꼴깍꼴깍꼬르깍.



네 시작은 미역국일 지언정.


네 나중은 랍스타이리니- 미역국도 맛나게 드셈.


캬, 요래요래 해체도 해주시지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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