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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1월 23일. ​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저녁무렵. 손기정 마라톤에서 난생 처음 50분대 초반의 기록을 남긴 엊그제 그날로부터 정확히 5년 전, 비오던 날의 벤쿠버, 난생 처음 교통사고를 겪었다. _ 퇴근하고 언제나처럼 버스를 타고 귀가했는데, 그날은 왜 집에서 2정거장을 더 지나야 있는 그 동네에서 길을 건넜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Fraser st 41st 에 살던 친구를 만나러 가려다 말았는지, 27th에서 내렸어야 했을 내가 멍 때리고 있다 지나쳐서 내렸던 것인지. 시골에서 천방지축으로 자라 왼쪽 무릎 같은 자리에 깊은 상처를 2번이나 낼정도로 험하게 컸지만 병원 입원이나 깁스 따위 해본 적 없던 내가 차에 치였다. 여러 사람이 길을 건너길래 아무 생각없이 따라 길을 건넜는데 하필 그들은 홈리.. 더보기
[워킹홀리데이_캐나다] 스스로 워킹홀리데이 서류 준비하기2 안녕하세요? 지금쯤 많은 분들이 축구경기를 보고 계시겠군요. 저는 지금 경기를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앞서 포스팅 했던 '스스로 워킹홀리데이 서류 준비하기' 에서 빠진 것? 보충 해야 겠다 싶은 것을 몇 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자원 봉사 및 군 복무 중에 사단장 표창 등의 상장 받으신것이 있다면 첨부 가능 하십니다. 그것이 플러스 요인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작년 여름에 세계야외공연축제 자원봉사를 하고 받은 인증서를 복사 해놓고... 복사만 해놓고 영문 번역해서 제출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복사본 또한 제출도 안했지요. 그러면 안되지만 귀찮아서(....) 저런 것을 넣는것이 플러스 요인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순수하게 요구하는 서류만 제때, 남들보다 조금 부지런히 보낸 것이, .. 더보기
[워킹홀리데이_캐나다] 스스로 워킹홀리데이 서류 준비하기 저는 캐나다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선착순 2010명 을 뽑는 것에 운 좋게 합격한 워홀러(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입니다. (이전에는 '에세이'가 서류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영문' 에세이죠)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한 이유는, 보다 부모님께 부담을 덜 드리면서 어학공부를 외국에서 하고 오고자, 였었고 더 넓은 세계에서 많은 경험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오는 것 역시 그 이유였습니다. 유학원에 맡길까도 했지만 가격도 가격이었고 혼자서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솔직히 엄청 고민도 많이했고 그래서 촉박하게 준비도 하였습니다만.) 혼자서- 라기보다는 '빨간 깻잎의 나라' 라는 워홀러들 사이에서 유명한 워홀 다음카페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석진 님께서 쓰진 '150만원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