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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연구소

근자의 먹고 사는 일 2015년 1월에 달리기 하다 부상이 온 이후로 추운 날씨에 뛰는 것을 조금 몸사리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여름보다 쉽사리 몸이 두리뭉실해진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고 나서는 살이 찌는 것은 2분 페이스의 속도인데 살이 빠지는 것은 10분 페이스 이상으로 더딘 기분이다. 먹는 것을 좀 가리고 그래야하는데, 딱히 맛집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지인들 찬스로 맛난 곳도 가고 그러하다. 나는야 운이 좋은 사람. 음식 사진은 인스타그램이나 구글맵에 올리고 그리고 컴퓨터에 백업하고 나서는 바로바로 지우는 편이라 근자에 먹은 것들 일부는 없긴한대 공유 또는 기억을 위한 기록을 위해 올려본드아. ​ 남대문 시장 진주집 꼬리곰탕 (₩20,000) 꼬리뭐시기... 라는 메뉴가 또 있는데 그건 꼬리곰탕보다 고기가 좀.. 더보기
[갔네갔어] 맥아연구소 / 아니 우리 동네에 이런 맛맥이! 작년 9월 중순 이후, 유럽 여행 다녀와서 보니까 집 앞에 새로 뭔가 들어서는지 공사 중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뚝딱뚝딱 간판을 다는 것을 보았는데 '맥아연구소' 라는 이름인데 크래프트비어 디자인 하우스 라는 부제를 갖고 있네? 도대체 이게 맥주집이여 뭐여 디자인 사무실이여 뭐여... 뭐든 재미는 있겠다. 통유리네? 빨리 뭐든 생겨봐라 궁금하니까- 이러고 있던 어느 날. 불이 들어온 너를 발견했다. 야호! 수제 맥주집이다! 참고로, 나는 술을 잘 안 마시고 즐길 줄 모르며 알콜X자인 자인데-코펜하겐 미켈러바에서 맛드러진 맥주를 맛본 이후로 맥주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한 상태이다.진짜로! 매일 이 앞을 지나다니면서 '오늘은... 살찌니까', '오늘은... 이미 한 잔 하고 왔으니까.', '오늘은...배불러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