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송골송골 맺히던 여름이 저물어가고
밤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아하니 아니 벌써 가을,
그리하야 가을 맞이 나이키 신상을 구매했다는 우리 동네 넘버워 나이키 호갱.
롯데월드 지하 나이키 대리점에서 2in1 쇼츠 와 나이키 빠순이 빠돌이들의 천국에서 구매한 레깅스와 테크 플리스 팬츠!
* 제품이미지 출처 : 나이키 닷컴 http://www.nike.co.kr.
1,2 번은 남자 팬츠 / 3,4,5 번은 여자 팬츠
본인은 당연히 칙칙look의 선두주자 답게 블랙 구매.
작년 여자 테크팩 팬츠는 다리 안쪽이 배색 컬러가 있고 너무 스키니라 시망똥망이라 안예뻤고,
그래서 남자 테크팩 팬츠 제일 작은 사이즈 (M, 작게 나온편이라 남자들도 한 사이즈 크게 사입었어야 했음)를 사서 겨우내 아주 잘 입었음. 여유가 있어서 에픽런 팬츠 위에 덧 입고 러닝 하기 전에 벗고 이렇게 활용도가 참 높은 아이였음.
아 본인은 종아리와 허벅지가 러닝으로 좀 더 근육돼지가 되었고 보기보다 다리가 긴편이라(-_-) S 이 이쁘지 않아서 (레깅스나 타이츠 팬츠류는 나이키 제품 모두 S 사이즈) M 사이즈로 샀는데, 역시 남성 테크팩 팬츠의 편안함은 따라올수가.. 그건 길이도 낭낭했기에.
# 나이키 테크 플리스 팬츠 / 가격 109,000원 (여성), 119,000원 (남성 / 카모라인은 139,000원)
블랙이 진리 이니라!!!!!!!!!!!
다리가 삐쩍 마른 사람이었다면 이것도 샀을테지만 나는 근육돼지니까 빠잉.
# 나이키 스컬프 타이츠 팬츠 / 가격 99,000원
쫀쫀하기와 길이로는 나이키 레깅스/타이츠 팬츠 라인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스컬프.
레전더리 타이츠 팬츠를 구매했다가 캐 실망한 이후로 (허리 밴드 지지력이 생각보다 별로)
더더욱 에픽런만 신뢰하고 애용하고 있었다가 그래도 한번쯤은 입어보고 써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한 스컬프.
오오오, 풍문대로 허리밴드의 넓이나 쫀쫀함은 엄청나다.
입다가 땀났음. 나이키 팬츠나 레깅스류 S 사이즈 입는데 워낙 쫀쫀한 제품이다보니 허리 밴드를 엉덩이 부분에서 끌어올릴 때 적응안되서 혼났으나 한번 입고나니 금방 익숙해짐. 역시 입고 벗는 건 에픽런 제품이 편한 듯.
# 퍼포레이티드 라이벌 투인원 쇼츠 / 가격 55,000원
여름에 나왔던 제품에서 이너 팬츠 소재가 좀 더 강화되서 (간절기 제품답게, 보온성과 지지력을 강화해서) 나온 가을 신상품.
참고로 이 블랙+네온옐로우 컬러 제품은 사이즈가 보이면 사야함! 컬러가 기본 컬러이다보니 S 이나 M 사이즈 구비된 곳이 거의 없음. 참고로 이 제품 S 사이즈 본 곳은 '이수 나이키 대리점' 과 '롯데월드 지하 나이키 대리점' 이었음.
이 제품은 보통 대리점에서 지금 10% 할인 하고 있는 것으로 앎. 이태원 나이키 타운은 이 제품 봤던 것 같은데 여긴 할인율이 다른 곳보다 크다보니 사이즈 없거나 이 컬러는 지금은 없을 확률이 매우 높음.
쇼츠 안에 이너팬츠가 있는 2 in 1 팬츠의 형태인데, 이너 팬츠가 허벅지를 잡아주는데 불편함이 없고 착용감도 부드럽고 괜찮음. 다소 허벅지 살이 쪼이거나 설명하기 힘든 그 숭함이 있긴하나 금방 익숙해지고 괜.
개인적으로 그냥 쇼츠보다는 2 in1 팬츠를 추천하는 바!
허리 밴드도 쫀쫀하고 매우 좋음.
# 테크 플리스 풀집 후디 (키즈, XL) / 가격 109,000원 (키즈라고 더 저렴할 줄 알았지!)
여성 테크 플리스 풀집 후디에는 없는 디자인과 패턴. 후후,
키즈인데 XL 입으니 맞아서 득템. 본인은 평소 나이키 테크 플리스 S 사이즈 입음. 슬림하게 입는 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