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a vista 썸네일형 리스트형 FILM IN POHANG IN MAY 다리가 놓여져 있지만 섬이라면 섬인 곳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보려면 차를 타고 10분 이상을 나가야 하는 섬 내륙지방에 살던 사람이라 내게 바다는 봐도 봐도 새로운 곳이다. 그런 나에게 포항은 부산처럼 바닷가 코 앞에 있을 건 다 있는 곳 치고는 상대적으로 훨씬 인적이 드물고 조용해서 더 없이 사랑하는 곳이다.지난 해 12월 말 즈음에 처음 방문했던 포항은 미칠 듯이 좋아하는 환여횟집 물회를 비롯하여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의 경치와 조용한 바다가 주는 평온함으로 내 고향 다음으로 손꼽히게 사랑하는 곳이다. 그런 포항을 5월 연휴를 맞이하여 또 한 번 다녀왔다. 이직 한 뒤에 정신 없이 일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포항 앞 바다와 격하게 사랑해 마지 않는 물회(-_-;;;;)로 달래고 오자는 심산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