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일] 베끼아 앤 누보 신세계본점 4층 구석에 있던 것으로 기억. 일전에 두번인가 가본적 있는데 그때마다 늘 서래마을 베끼아였음. 케익이 아마도 각 9.9천원 커피가 7-8천원이던가 (리필 됨) 여긴 식사보다 후식이 더 비싸다던가. 하지만 케익이 굉장 맛있으니까 용서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데블스케익(맨 아래 사진) 을 추천. 물론 치즈도 맛있는데 내 생에 먹어본 초코케익 중에서 손꼽힘. 아이스크림은 만원돈이나 받으니 하겐다즈... 이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그게 무엇이든 간에 케익이 굉장 맛나서 문제가 전혀 되지 않음! 남산을 달리고 나서 먹은 것이라 그런가 굉장 맛나게 먹었다 냠냠. 더보기 D-6 생애 첫 동아마라톤 참가. 10KM이지만, 어쨌든 처음은 처음이니까. 이번 동마가 나에게 의미 깊은 이유는 단지 첫 참가이기때문이 아닌, 부상 이후에 참석하는 첫 대회이기 때문이다. 온전한 상태에서 나간다면 아마 '내가 얼마만큼 성장했는가'라는 포인트로 달렸겠지만 지금 내게는 '내가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는가'라는 사명이 주어졌다. 내가 나에게 주는 큰 사명. 직장인의 작은, 소소한 취미 생활이 어쩌다가 이다지도 크게 다가왔을까. 더보기 [샀네샀어] 나빠나빠 나이키 빠순2 나이키 매니아들이 판은 치는 세상에서 저는 수줍은 나이키 빠순이이기에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준은 못되지만 저 역시 나이키 고정고객, 아니 고정 호갱입니다.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건 아닌데 되돌아 보니 정기적으로 사재끼고 있는 나이키 호갱... 운동을 하다보니 필요에 의해 구매하는 거라고 핑계를 열심히 대봅니다만, 그냥 나이키 빠순이예요. 껄껄껄, 지난 10월에 겨울 러닝 대비해서 (긴팔 러닝 용품 하나도 없었던 탓에) 한가득 사재끼고 이제 필요한 것은 더는 없을거야-라는 부질없는 속단을 내리고 지내던 중에, 그래도 역시 필요한 것은 있네요. 나이키 빨간박스(러닝화가 아닌 것)는 많아도 주황박스(러닝화)는 몇 안되서 러닝화도 필요했고, 몇개가 있어도 또 사고 싶을 정도의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나이키 .. 더보기 [손으로쓰다] dear my buddy *손으로 쓰는 일상 속의 단상斷想 평범한 감정을 고백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고백이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생으로 하는 것이다. /울기 좋은 방, 윤용선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