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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완료 미즈노 MRC 우여곡절이 많았다. 많은 시간을 들인 끝에 수령완료. 미즈노 직원들 덕분에 유쾌하진 못했지만. 신고 바로 뛰어봤는데 신발은 좋더라-_-????????????????? 자세한 리뷰는 좀 더 신어보고 쓰는 것으로. 앞코나 힐컵이 특히 맘에 듬. 난 힐컵이 튼실한게 좋더라아. 더보기
[샀네샀어] NIKE LUNAR RACER 평발에 축이 무너지는 러너라, 안정화만 신기 때문에 창이 얇다 못해 잡아 주는 힘이 부족한 free 라인은 언제부턴가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고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있어서 곱디 고와서 많은 러너들이 이뻐하는 Flyknit racer 는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구하기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특히 '오레오' 라 불리는 블랙 간지의 제품은...) 어느 날부터 레이서 제품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맘에 들고 눈에 들어서 '에라이 모르겠다, 눈에 띄면 모을거야' 라고 마음먹은지 며칠 안되서 조피치의 제품 교환을 위해서 여주 아울렛 가는 길에 들른(?) 롯데 이천 아울렛 나이키 매장에서 남성화 코너 한 켠에서 240 사이즈를 발견! 하자마자 박스를 겟겟겟! 아몰랑 지를거야 하고 사버렸다. 아직 너무 고운 자태가 .. 더보기
n e w y o r k 휴가 성수기로 주변인들이 휴가로 들떠서일까, 10월 말에나 휴가를 갈 나도 왠지 들떠서 뉴욕에 사는 블로거들의 글을 평소보다 더 찾아보게 된다. 한정된 시간 내에서 잠을 줄이고 다녀와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조금 빠듯한 일정이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단 30분이라도 누리고 오고 싶다. 11월 4일 저녁에 도착해서 이불 덮고 잠들기 전에도 떠오를, 마흔살 혹은 쉰살, 또는 그 보다 더 나이를 먹고 뉴욕 여행을 앞두고 설레여 있는 나보다 어린 누군가를 마주했을 때 잊지 않고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하고 또렷한 순간들을 만들고 오고 싶다. 예를 들자면, 2010년 1월 뉴욕 여행 때, 따뜻한 핫초코를 옆에 두고 한국에 보낼 편지를 써내려가던 스타벅스 창가 자리에서 펜을 내려놓고 밖에 내리는 비를 보던 그 순.. 더보기
Things I LOVE EID 가는 길에 만난 우사단로에 피어있는 장미. 그, 주차금지 용도로 내놓은 듯한 콘 위에 꽂아둔 꽃인데, 뭐랄까 훨씬 더 여유가 느껴지고 덜 무서운 경고처럼 느껴졌달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것 같달까. 좋더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