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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ORISM_/EVERYDAY

[갔네갔어] Alex the Coffee 용인, 알렉스더커피 20161225SUN ALEXTHECOFFEE 알렉스더커피 용인, 양지 파인 리조트에 놀러갔다가 서울 오기 전에 커피나 마셔보자며 들렀다.용인이 워낙 큰 동네인 건 알았는데 양지 파인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야 여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굳이 굳이, 이곳을 찾으러 주말에 차 끌고 오는 수고를 보일 필요는 없을 듯 하고근방에 지나다가 들를만 할 것 같다. 양지파인리조트의 아침- 더보기
[봤네봤어] 에곤쉴레 / 아트나인 ​ 세상 사람 다 재미나게 본다고 해서 꼭 보지 않는 그거슨 영화. 이상하게 영화를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자주 들락거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운 받아서 열심히 보는 타입도 아닌데 말여. 에곤쉴레는 노아 자베드라가 너어어어어어어무! 떽띠해!!!!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궁금해서 개봉 전에 예매를 하고 기다렸다. 내가 예매까지 할 정도면 말 다 했지 뭐. 언제나 늘 그렇듯 교회와 미용실은 집 가까운 곳이어야하고, 슬리퍼 찍찍 끌고 갈 수 있는 영화관 하나쯤은 집 근처에 있어야 한다. (그렇게 보게 된게 비긴 어게인과 인터스텔라. 진짜 눈꼽도 안 떼고 가서 봤는데 둘 다 춰절하게 울며불며 봤숴... 땡큐갓 잇츠 투클로즈프롬마이스윗홈... 눈물로 떡진 얼굴은 집으로 바람같이 튀어와서 수습. ) 개봉일 저녁 5시 .. 더보기
[갔네갔어] 토상막회 / 랍스타 해물라면 ​ 왜 그랬을까. 한양대학교를 다니면서 행당 시장 한 번을 기웃거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후회막급을 한 그 날. 이날 이후로 극심한 감기를 앓고 하루를 꼬박 누워만 지냈지만 후회하지 않아. 토막상회라 읽는 우를 누구나 범할만한 범상치 않은 이름의 그 곳. 토상막회. 이곳의 백미는 진정 이것이리라. 가본 적 없지만 필동해물을 다니는 자들에 의하면 그곳의 청결도를 생각하면 먹기 힘들지만 그 곳만의 소울(soul)이 충만하기에 그곳을 찾는다 했는데, 이 곳 또한 그런 쏘울이 쏘울풀한 곳이다. 날 것들 혹은 찌거나 끓은 해산물들과 소주의 마무리는 응당, 이 곳을 찾는 이들의 종착지는 이것이리라. 랍스타 해물라면. 2인 기준 25,000원. 3인 이상 1인당 1만원. 금액이 아담하다보니 최소한의 주문 금액이 있.. 더보기
[갔네갔어] 강남역 마녀주방 ​친구의 지인이 하는 유명한 곳이예요. 맛집이라는 단어 어쩐지 낯간지러워서 잘 안쓰려하는데 여기는 맛집 맞습니다. 마녀주방 이라는 이름답게 내부 인테리어는 할로윈 돋는 곳으로, 상당히 컨셉츄얼한 공간이어요. 어두컴컴하지만 밥 먹는대는 별 문제 읍습느드. 여기 작년 하반기에 처음 가고 나서 그 이후로 너댓번은 방문했는데, 매번 갈 때마다 보면 주로 20대-30대 고객들이어요. 여자분들끼리 많이 오고, 어제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봤어요. 컨셉은 어른들에겐 어떨진 몰라도 메뉴가 한국적인 식자재을 활용한 퓨전 메뉴인데다 상당히 맛있거든요. 아주우 맛납니다. 여기서 뭐 먹고 맛없던적이 있던가... 간장 크림 치킨 파스타. 여기 컨셉에 맞게 손가락 모양의 과자st 빵이 뙇. 아몬드 손톱이 참 컨셉에 충실합니다... 더보기
[샀네샀어] 승일희망재단 발찌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고 검색했는데 단가도 저렴하고 좋은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내것 하나 조피치것 하나 주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된 기부팔찌와 발찌가 있는데 난 발찌 주문. 승일 희망재단의 기부발찌 주문 방법은 www.sihope.or.kr 에서 발췌! :) ↓↓↓↓↓↓↓↓↓↓↓↓↓↓↓↓↓↓↓↓↓↓↓↓↓↓↓↓↓↓↓↓↓↓↓↓↓↓↓↓↓↓↓↓↓↓↓↓ 1. 주문서 주소: (팔찌와 동일) http://me2.do/xu2JJOig 2. 팔찌가격: 5,000원/개당 (VAT 포함) 3. 배송비: 3,000원 (5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 팔찌와 함께 신청시에도 적용), 5,000원 (제주도서산간지역) 4. 입금계좌: 국민은행 609537-04-000856, 승일희망재단(후원금) 동명.. 더보기
n e w y o r k 휴가 성수기로 주변인들이 휴가로 들떠서일까, 10월 말에나 휴가를 갈 나도 왠지 들떠서 뉴욕에 사는 블로거들의 글을 평소보다 더 찾아보게 된다. 한정된 시간 내에서 잠을 줄이고 다녀와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조금 빠듯한 일정이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단 30분이라도 누리고 오고 싶다. 11월 4일 저녁에 도착해서 이불 덮고 잠들기 전에도 떠오를, 마흔살 혹은 쉰살, 또는 그 보다 더 나이를 먹고 뉴욕 여행을 앞두고 설레여 있는 나보다 어린 누군가를 마주했을 때 잊지 않고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하고 또렷한 순간들을 만들고 오고 싶다. 예를 들자면, 2010년 1월 뉴욕 여행 때, 따뜻한 핫초코를 옆에 두고 한국에 보낼 편지를 써내려가던 스타벅스 창가 자리에서 펜을 내려놓고 밖에 내리는 비를 보던 그 순.. 더보기
Gentle Monster 5번째 매장 가로수길점_ Home And Recovery 20150708 WED 젠틀몬스터의 5번째, 가로수길에서는 2번째 쇼룸-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가로수길점. 페이퍼가든 자리에 있는 곳은 키친점, 이라해서 팝업스토어라고. 가로수길점의 Theme는 Home And Recovery 끗- 조피치와 나를 초대해주신 타투이스트 이자 젠틀몬스터의 브랜드 매니저이..지만 우리에게는 멋쟁이 러너로 더 가까운 노보 오빠께 감사드립니다요오 :) 젠틀몬스터 가로수길점 위치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0길 23 더보기
[먹고사는일] Vecchia & Nuovo / Sattbar 6월 어느 날 금요일 오후. 개인적 볼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바쁜 시간을 보내고 3시 즈음에서야 겨우 점심도 아닌 저녁도 아닌 간식 같은 밥을 먹었다. 도산 공원 근처에 있었는데, 베끼아 치즈케익도 초코케익도 엄청 먹고 싶어서- 조피치와 함께 고고. 내부 사진 따위는 없다. 으으으으! 뜨거울 때 먹어야 진짜 짱맛나는 초코케익. 데블스 케익이던가. devil's cake. 여기 이거 말고도 초코 케익이 더 있지만 난 이것만 먹어봤기에 다른 초코케익은 평가 불가. 하지만 이것은 강추!!! 베끼아에 동행했던 지인들 모두 thumbs up!!!! 했노라. oh my god ㅠ_ㅠ,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치!즈!케!익! 신구초 앞 GNGL 의 치즈케익보다 조금 더 좋아하는 베끼아 치즈케익. 치즈도 좋아하고 케익도.. 더보기
[먹고사는일] 전주 전일갑오 ​ 오마이러브. 가맥의 시초이자 시작. 전주가면 전일갑오는 필수코스지라. 두툼한 계란말이도 일품이라네! 맥주 1병에 2200원. ​ ​ ​ ​ ​ ​ ​ ​ ​ 더보기
alone. 혼자인걸 타인을 통해서 확인 받았을 때의 아픔. 더보기